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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리뷰

천안 맛집 황금추어탕

by 루비콜라 2021. 8. 19.



날이 한창 더워서 집 밖에 나가면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
8월이 오히려 7월보다는 괜찮은 느낌이네요
140여년 중에 제일 더웠던 7월이라고 뉴스에서 본듯해요

복날에 다들 보양식들 드셨겠죠 ?
전 물에 빠진 닭은 별로라 패스하고
입덧으로 너무 못 먹어서 살이 빠지던 중에 기가 허해지는지 평소 딱히 좋아하지 않던 추어탕이 너무 먹고싶더라구요
추어탕이 갑자기 넘넘 먹고싶다니 천안에 맛있는 강황추어탕 집이 있다며 차타고 한시간 가까이 날아갔지용





생선튀김 싫어해서 절대 안 먹는데 ..
추어튀김 먹어보라고 시켜줘서 억지로 먹었어요
난 너무 싫지만 으뜸이를 위해 싫은것도 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으루 ..
근데 소스에 찍어서 먹는 순간 눈이 반짝반짝 해졌어요 ㅎㅎㅎㅎ
추어튀김 왜케 맛난거야 !!
허겁지겁 엄청 먹고 추어탕과 강황밥이 돌솥에 나오는데
반찬도 넘 맛있구
원래 돌솥누룽지 너무 좋아하는데 강황밥이라 이걸 물을 부어 말어 하다가 그냥 누룽지 만들었어요 ㅎㅎ

반은 추우탕에 말고 여기 반찬이 밥 비벼먹는 고추비빔장 ? 이거 머라하죠 ㅠㅡㅠ
암튼 그거 밥에 슥숙 비벼 추어탕에 먹고 누룽지도 넘 맛있고 ㅠ
추어탕 거부감 전혀 안 생겨서 몸보신하게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었어요
코로나만 아니면…


코로나도 걱정이지만 임산부는 10배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
아무래도 치료가 쉽지 않고 까다로워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집 밖에 안나가요 ..
주말에 가끔 외식 가는데 테이블도 멀찌감찌 떨어져서 .. 소독제로 닦고 테이블도 닦고 마스크 먹을때 말곤 계속 쓰고여 .. 슬픈 현실이네요 참 ~

하루 빨리 맘 편히 외식하는 날이 오기를 !!

추어탕이랑 튀김 사진 투척하고 쉬어야겠어요 ㅎㅎ
다들 맛점하세요